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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이모저모…펠프스 4관왕 등극

등록 2016-08-12 16:55수정 2016-08-12 21:30

마이클 펠프스가 12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수영 남자 200m 개인혼영 결승에서 우승한 뒤 금메달을 든 채 손가락으로 '넷'을 표현하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연합뉴스
마이클 펠프스가 12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수영 남자 200m 개인혼영 결승에서 우승한 뒤 금메달을 든 채 손가락으로 '넷'을 표현하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연합뉴스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31·미국)가 2016 리우올림픽의 첫 4관왕에 오르며 개인 통산 올림픽 금메달 수를 22개로 늘렸다. 펠프스는 12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1분54초6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 하기노 고스케(일본)를 1초95 차이로 따돌렸다. 동메달은 중국의 왕순에게 돌아갔다. 펠프스는 이번 금메달로 개인혼영 200m에서 2004 아테네올림픽부터 4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계영 400m, 접영 200m, 계영 800m에 이은 네 번째 금메달이었다.

○…리우올림픽 다이빙 수영장의 물빛이 녹색으로 변한 까닭이 밝혀졌다. 국제아마추어수영연맹(FINA)은 11일(한국시각) “리우올림픽 다이빙 수영장을 조사한 결과 수질관리용 화학약품이 부족해 녹조가 발생했다. 하지만 수질이 선수의 건강과 안전에 나쁜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다”고 밝혔다. 리우올림픽조직위는 다시 약품을 넣었으니, 머지않아 물빛이 푸른색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윤형중 기자 hjy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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