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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네트는 높았다…한국 여자배구, 러시아에 석패

등록 2016-08-09 10:32수정 2016-08-09 10:46

접전 벌이며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세트스코어 1-3으로 승리 내줘
9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예선 한국 대 러시아의 경기 3세트에서 패한 한국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연합뉴스
9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예선 한국 대 러시아의 경기 3세트에서 패한 한국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연합뉴스
아쉬운 한 판이었다.

여자배구 한국대표팀이 9일(한국시각) 2016 리우올림픽 조별예선 2차전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졌다.

세계순위 4위인 러시아는 높이와 힘에서 한국보다 한 수 위였다. 한국은 끈질긴 수비로 근성있게 맞섰으나, 러시아의 높이를 넘지 못했다.

1세트부터 접전이었다. 한국과 러시아는 엎치락 뒤치락했지만, 세트 후반부엔 러시아가 점수차를 벌렸다. 하지만 한국은 끈질기게 따라붙어 19-23으로 뒤지던 점수를 23-24로 따라잡았다. 이 때 김연경이 서브 범실로 아쉽게 첫 세트를 내줬다.

전열을 가다듬은 한국은 2세트를 25-23으로 승리했다. 김연경과 양효진의 공격이 힘을 발휘했다. 하지만 라이트 공격수 김희진이 공격이 계속해서 러시아의 블로킹에 가로 막힌 것이 아쉬웠다.

3세트도 접전이었다. 러시아가 앞서 나가면 한국이 따라 붙었다. 21-24에서 23-24까지 추격했지만, 네트 터치로 3세트를 러시아에 내줬다.

한국은 4세트에서 급격히 무너졌다. 김연경과 함께 세계 3대 공격수로 꼽히는 타티아나 코셀레바가 맹렬한 공격을 퍼부으며 25-14로 한국팀을 눌렀다. 윤형중 기자 hjy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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