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검객’ 남현희의 도전
■ 4 키 157㎝의 ‘땅콩 검객’ 남현희(35)는 리우 대회가 아테네, 베이징, 런던에 이어 올림픽 4번째 도전이다. 한국 펜싱 선수 최초의 기록이다. 2013년 딸 (공)하이를 낳으면서 엄마로서 처음 출전하는 올림픽도 된다. 2008 베이징올림픽 펜싱 플뢰레 개인전 은메달을 땄고 2012 런던올림픽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아직 금메달은 없다. 리우올림픽에서 남현희의 가장 큰 적수는 키 180㎝의 아리안나 에리고(28·이탈리아). 에리고와의 상대 전적은 1승6패로 열세지만 마지막 올림픽에 온 열의를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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