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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포기’했던 우사인 볼트…올림픽 3연속 3관왕 도전

등록 2016-07-12 08:26수정 2016-07-12 08:27

우사인 볼트. 베이징/AFP 연합뉴스
우사인 볼트. 베이징/AFP 연합뉴스
자메이카 육상선수권서 허벅지 통증으로 출전 포기
육상경기연맹은 ‘의료적 예의’ 근거로 볼트 선발
‘번개’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올림픽 3회 연속 3관왕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자메이카 육상경기연맹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나설 육상 대표팀 59명을 발표했다.

볼트는 남자 100m와 200m, 400m 계주 대표로 선발됐다.

그는 2일 열린 자메이카 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승전을 20분 정도 앞두고 돌연 ‘출전 철회’를 선언했다.

200m 경기에도 나서지 않았다.

볼트는 허벅지에 통증을 느꼈고, 부상 방지를 위해 경기 출전을 포기했다.

당시 대회는 리우올림픽 선발전을 겸했다.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면, 볼트를 리우올림픽 대표팀에 선발할 수 없다.

하지만 자메이카 육상경기연맹은 ‘의료적 예외’ 조항을 들어 추천 선수로 볼트를 선발했다.

당연한 선택이다.

볼트는 2008년 베이징과 2012년 런던에서 남자 100m, 200m, 400m 계주 3관왕을 달성했다.

남자 100m(9초58)와 200m(19초19) 세계 기록 보유자이기도 하다.

가장 확실한 금메달 후보이자, 리우올림픽 최고 스타를 올림픽 출전 명단에 제외할 수 없었다.

자메이카 육상경기연맹은 “대표 선발전 당시 볼트는 뛰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의료적 예외 규정을 적용할 수 있다”며 “이의가 있을 리 없다”고 강조했다.

볼트는 7월 22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다이아몬드 리그 대회에 출전해 리우올림픽 최종 모의고사를 치를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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