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순철 복싱 라이트급 아쉬운 은메달
한순철(28·서울시청)이 12일(현지시각) 복싱 남자 라이트급(60㎏) 결승에서 우크라이나의 바실 로마첸코(24)한테 9-19로 판정패해 은메달에 그쳤다. 24년 동안 기다려온 한국 복싱 금메달 꿈이 무산됐다.
태권도 이인종 4위
이인종(30)은 태권도 여자 67㎏ 초과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아나스타시야 바리시니코바(러시아)에게 연장전 끝에 6-7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 태권도는 이번 대회에서 네 체급에 출전해 금1 은1만 획득하는 데 그쳤다. 황경선(26)만이 여자 67㎏급에서 금메달을 따며 2연패에 성공했다.
여자 핸드볼 메달획득 실패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스페인과의 3~4위전에서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29-31로 졌다
멕시코 남자축구 우승
멕시코 대표팀이 런던 웸블리 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결승전에서 오리베 페랄타의 두 골을 앞세워 2-1로 브라질에 승리했다. 강호 브라질은 이번에도 우승 문턱에서 좌절하며 올림픽 첫 금메달과의 인연을 미뤘다.
미국 여자 농구 5연패
미국 여자 대표팀이 농구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86-50으로 대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은 올림픽 41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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