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잰걸음’ 주법으로 신장 한계 극복

등록 2012-08-05 19:31

이 선수!ㅣ여자 100m 2연패 프레이저
키는 작아도 발은 빨랐다.

1m60의 자메이카 단신 셸리앤 프레이저프라이스(26)가 ‘잰걸음’ 주법으로 육상 여자 100m를 2연패했다.

프레이저프라이스는 4일(현지시각) 런던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에서 막판 ‘폭풍’ 질주로 카멜리타 제터(32·미국) 등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10초75 우승. 자신의 최고기록에 못 미치지만, 2008 베이징올림픽 우승 때의 10초78보다 빨랐다.

런던올림픽 조직위 누리집은 그의 키를 152㎝로 기재했지만, 자메이카 올림픽 누리집은 그의 키를 160㎝로 표기했다. 그의 키는 은메달을 차지한 제터(163㎝)와 4위 티아나 매디슨(미국·168㎝) 등 경쟁자들에 견줘 작은 편이다. 탄탄한 하체를 앞세운 잰걸음으로 신장의 한계를 극복했다. 프레이저프라이스와 제터의 출발 반응시간은 0.153초로 같았다.

프레이저프라이스는 경기 뒤 “베이징올림픽 때는 어리고 미숙했지만, 이번엔 신이 날 이기게 해줄 것이라 믿었다”고 말했다. 2010년 국제육상경기연맹 다이아몬드리그 상하이대회에서 나온 약물 복용 사건의 불명예도 털어버렸다. 당시 그는 치통약을 먹었다가 금지약물 옥시코돈이 검출돼 6개월 동안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적이 있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이건희 회장이 들어야 할 목소리
외신들 “한국 축구 이길만 했다”
소변으로 게임을?
황우여, 사퇴불가 방침…지도부-후보간 연석회의 제안
[화보] 한국 축구, 영국을 울리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손흥민 활약…토트넘, 강호 리버풀 꺾고 카라바오컵 결승 눈 앞 1.

손흥민 활약…토트넘, 강호 리버풀 꺾고 카라바오컵 결승 눈 앞

2025 프로야구, 3월22일 개막…어린이날 전후 9연전 편성 2.

2025 프로야구, 3월22일 개막…어린이날 전후 9연전 편성

대한체육회 노조, ‘2024 올해의 관리자’ 안용혁·김보영·신동광 선정 3.

대한체육회 노조, ‘2024 올해의 관리자’ 안용혁·김보영·신동광 선정

페널티킥으로만 세 골…카타르 아시안컵 2연속 우승 4.

페널티킥으로만 세 골…카타르 아시안컵 2연속 우승

손흥민, ESPN 선정 2024 세계 공격수 톱10 5.

손흥민, ESPN 선정 2024 세계 공격수 톱10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