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핸드볼 8강 진출
한국 여자핸드볼대표팀이 5일(현지시각) 조별예선 5차전에서 스웨덴을 32-28로 누르고 8강에 올랐다. 3승1무1패. 유은희가 10골을 넣으며 맹활약했고, 권한나, 정지해, 조효비가 5골씩 넣었다.
서리나 윌리엄스 ‘골든 그랜드슬램’
미국의 서리나 윌리엄스는 전날 테니스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를 2-0(6:0/6:1)으로 완파했다. 서리나는 4대 메이저대회와 올림픽 정상을 모두 밟는 ‘커리어 골든 슬램’을 달성했다. 지금까지 여자 선수로 이 기록을 달성한 이는 슈테피 그라프(독일)가 유일했다.
복싱 신종훈 16강서 ‘충격’ 탈락
신종훈은 전날 복싱 남자 라이트플라이급 16강전에서 알렉산다르 알렉산드로프(불가리아)한테 14-15 판정패했다. 세계랭킹 1위인 신종훈은 초반 경기를 앞섰지만, 3라운드에서 받아치는 주먹을 연달아 허용하며 경기를 내줬다.
역도 김민재 아쉬운 한국신기록
김민재는 전날 역도 남자 94㎏급 인상에서 185㎏을 들어올려 한국신기록을 세웠지만, 용상 마지막 두차례 시기를 모두 실패해 8위에 그쳤다. 용상에서 220㎏을 들어올렸다가 떨어뜨리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김현섭 경보 20㎞ 결선서 17위
김현섭이 런던 버킹엄 궁전 앞 2㎞ 도로를 10번 왕복하는 순환코스에서 진행된 경보 남자 20㎞ 결선에서 1시간21분36초 기록으로 17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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