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정경은(KGC 인삼공사)-김하나(삼성전기·세계랭킹 8위) 짝이 30일(현지시각) 여자복식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러시아의 발레리야 소로키나-니나 비슬로바(세계 18위)를 2-0(23:21/21:18)으로 완파하고 2승으로 8강에 올랐다. 여자단식의 성지현(한국체대)은 조별리그 J조 2차전에서 홍콩의 ‘난적’ 입푸이인(2승)에게 0-2(18:21/21:23)로 져 1승1패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요트 하지민은 이날 요트 남자 레이저 종목 1·2차 레이스에서 벌점 합계 17점으로 전체 6위에 올랐다. 전체 49명이 겨루는 이 종목에서 우승후보 톰 슬링스비(호주)가 벌점 합계 3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요트는 레이스를 펼쳐 벌점이 가장 적은 선수가 우승한다. 대한요트협회는 하지민이 10차 레이스까지 마치고 6일의 결선에 진출하면 첫 메달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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