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나달
‘흙의 황제’가 스페인 올림픽 대표팀의 ‘아이콘’이 된다.
21일(한국시각) <에이피>(AP)는 라파엘 나달(26·세계순위 2위)이 런던올림픽 개막식(7월27일) 때 스페인 선수단 기수를 맡는다고 보도했다. 프랑스오픈 7차례 우승 등 총 11차례 테니스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나달은 “스페인 선수들을 대표해 기수가 된다는 것은 아주 큰 영광이다. 개막식 기수 입장은 내 선수 경력에서 가장 감동적인 순간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했다.
나달은 2008 베이징올림픽 때 단식 금메달을 땄으며 이번에 올림픽 2연패를 벼르고 있다. 올림픽 출전은 3번째. 런던올림픽 테니스 경기는 잔디코트인 윔블던에서 열리는데 나달은 2008년, 2010년 두 차례 윔블던에서 우승한 적이 있다. 나달과 금메달을 놓고 경쟁할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25)도 현재 세르비아 선수단 기수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마리야 샤라포바(25) 또한 러시아 대표팀 기수 후보 중 한 명이다. 샤라포바는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최근 세계 1위에 복귀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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