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시청자 35억명…빚 1조원…숫자도 기록감

등록 2010-03-02 22:14수정 2010-03-02 22:16

숫자로 본 밴쿠버올림픽
지구촌 35억명이 텔레비전으로 지켜본 밴쿠버올림픽에선 선수단에 지급된 콘돔 수가 10만개에 이르는 등 각종 기록이 쏟아졌다.

■ 2조8736억 밴쿠버올림픽 총경비(24억9천만달러). 순수 대회 예산은 16억3000만달러, 보안비용 추가 투입 액수가 8억6000만달러. 밴쿠버시가 안게 될 부채는 1조원 이상이 될 전망. 캐나다는 역대 최다 금메달을 땄지만, 기쁨은 순간이고 부채상환엔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게 부담으로 작용할 듯. <로이터> 보도.

■ 5821억 올림픽 출전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소속 141명의 연봉 합계(5억482만달러). 남자 아이스하키 우승팀 캐나다 선수 23명의 연봉 총액은 1570억5000여만원(1억1014만달러), 준우승팀 미국은 891억8000만원(7733만달러). 결승전을 치른 두 팀의 몸값(2462억원)이 전체의 42%를 차지. 결국 ‘몸값=실력’이 입증된 셈. 세계체육기자연맹(AIPSMEDIA) 보도.

■ 35억 17일 동안의 열전을 지켜본 지구촌의 텔레비전 시청자 수. 4년 전 토리노대회의 30억6000만명보다 4억4000만명이 증가. 한편 여름올림픽에서는 2004년 아테네가 39억명, 2008년 베이징은 47억명을 기록. 세계 300개 텔레비전 방송사가 제작에 참여했고, 100개의 올림픽 인터넷 누리집도 운영.

■ 2억7500만 밴쿠버올림픽 공식누리집 방문자 수. 2년 전 베이징여름올림픽의 누리집 방문자 수 1억500만명보다 두 배 이상 증가.

■ 10만 밴쿠버 보건당국이 6500여명의 선수단에 나눠준 콘돔 수. 1인당 15개꼴. 수량이 달린다는 소문이 나돈 뒤 캐나다 에이즈연구재단이 8500개를 긴급 지원. 10만개 중 4만개는 선수촌에 지급. 보건당국 관계자는 “성 건강을 전세계에 잘 알린 계기가 됐다”면서도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르디 그라 축제의 3500만개엔 턱없이 부족한 기록”이라고 말하기도. <시엔엔>(CNN) 보도.

■ 5만 대회 운영에 가담한 일꾼 수. 이 중 1만8500명이 자원봉사였고, 이 가운데 6500명은 계속해서 장애인올림픽까지 활동할 예정. 방송 전파를 타고 전 세계에 경기가 중계된 시간도 5만시간. 최근 급속하게 늘고 있는 모바일을 통한 방송시간은 6000시간.


권오상 기자 kos@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2부 강등’ 수원 삼성의 예견된 몰락…“잠재력 커 새로운 환경 극복” 기대도 2.

‘2부 강등’ 수원 삼성의 예견된 몰락…“잠재력 커 새로운 환경 극복” 기대도

쇼트트랙 최민정 500m, 김길리 1500m 나란히 은메달 3.

쇼트트랙 최민정 500m, 김길리 1500m 나란히 은메달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4.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프로야구 시범경기 3월8일~18일 열려…팀당 10경기 소화 5.

프로야구 시범경기 3월8일~18일 열려…팀당 10경기 소화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