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광배(37.강원도청)가 이끄는 한국 봅슬레이 대표팀이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결선 레이스 진출 가능성을 보였다.
강광배-김정수(강원도청)-이진희(강릉대)-김동현(연세대)으로 구성된 한국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휘슬러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4인승 첫 날 경기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45초29를 기록해 총 25개국 중 20위에 올랐다.
한국은 28일 열리는 3차시기에서도 20위 이내를 유지하면 4차 결선레이스에 출전할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한국은 1차시기에서 52초76을 기록해 23위로 밀렸으나 2차 시기에서 52초53으로 18위에 올라 합계 20위가 됐다.
이 종목에서는 미국1팀이 1분41초75로 1위로 나섰고 아시아 라이벌 일본은 1분46초25로 22위가 됐다.
(밴쿠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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