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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민정 “첫 올림픽, 이제야 실감”

등록 2010-02-22 20:15수정 2010-02-23 09:40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 출전하는 곽민정이 21일 밴쿠버 퍼시픽 콜리시움에서 공식연습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 출전하는 곽민정이 21일 밴쿠버 퍼시픽 콜리시움에서 공식연습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초추첨 때 잘하는 선수들 모인 것 보고 떨려”
“연아 언니랑 함께 훈련하고 조추첨도 하니까 이제야 올림픽에 왔다는 실감이 나네요.”

2010 밴쿠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에 김연아(20·고려대)와 함께 출전하는 곽민정(16·수리고)의 말이다.

곽민정은 22일(한국시각)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시엄에서 첫 공식훈련을 끝낸 뒤 “벌써 밴쿠버에 온 지 엿새째인데 시차적응이 잘 안된다”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연아 언니를 만나도 그냥 ‘오늘 관중 많이 왔네’ 같은 사소한 농담만 주고받고 피겨 얘기는 하지 않는다”고 했다. 지난달 전주에서 열린 2010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6위를 차지하며 기분 좋게 시니어 무대 데뷔전을 치른 곽민정은 이번 대회 출전선수 30명 중 15위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그는 “조추첨할 때 느낌이 다른 때와 달랐다. 별로 긴장했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잘하는 선수들이 한꺼번에 모인 것을 보고 살짝 떨렸다”며 웃어 보였다. 전날 한국에서 동생과 어머니가 밴쿠버에 도착해 오랜만에 감자탕으로 저녁 식사를 즐겼다는 곽민정은 “집안 잔치라 온 가족이 모두 모였다. 어머니가 긴장하지 말고 부담 없이 경기를 즐기라고 말씀하셨다”며 밝게 웃었다. 김동훈 기자, 밴쿠버/연합뉴스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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