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쇼트트랙이 첫 메달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조해리(고양시청)와 이은별(연수여고), 박승희(광문고)는 21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콜리세움에서 열린 2010밴쿠버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예선에서 나란히 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2조 예선에 출전한 박승희는 2분24초129를 기록해 강력한 라이벌인 중국의 저우양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고 4조의 조해리와 마지막 6조의 이은별도 기분좋은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천병혁 기자 shoeless@yna.co.kr (밴쿠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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