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2월 18일 밴쿠버 이모저모

등록 2010-02-17 18:44수정 2010-02-17 21:37

■ 미국 빙상 영웅도 한국팀에 감탄 미국의 빙상 영웅 에릭 하이든(52)이 한국 대표팀의 이변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1980년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13회 겨울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5관왕 하이든은 은퇴 뒤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해 현재 미국대표팀 주치의로 참관중이다. 하이든은 17일(한국시각) <에이피>(AP)와의 인터뷰에서 빙속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따낸 한국 선수를 향해 “도대체 어디에서 온 선수들이냐”며 “그들을 가르친 지도자들은 지금 절정의 행복을 누리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 미국 시청률 토리노 때보다 높아 밴쿠버 겨울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미국의 <엔비시>(NBC)가 예상했던 2억달러(2285억여원)의 손실액을 상당 부분 만회할 것 같다고 <에이피>가 17일(한국시각) 보도했다. 대회 개막 나흘째를 맞은 이날까지 미국 시청률은 토리노올림픽 때를 능가하는 15%를 기록한 것으로 여론조사기관 닐슨은 집계했다. 미국 선수들의 메달 소식에 자극받아 프라임타임 때 수천만달러의 광고효과도 예상하고 있다. 밴쿠버 개막식을 무려 3260만명이 시청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은 미 대륙을 강타하고 있는 눈폭풍 탓이다. 악천후로 많은 사람들이 직장에 나가지 못할 뿐 아니라 학생들도 등교하지 못하고 있어 텔레비전 시청률이 높게 나오고 있다.

■ ‘돌아온 피겨황제’ 쇼트 1위 예브게니 플류셴코(28·러시아)가 17일 퍼시픽 콜리시엄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남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90.85점으로 1위에 올랐다. 플류셴코는 토리노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뒤 은퇴해 그동안 아이스쇼에만 출연했으나 올림픽 2연패에 욕심을 두고 3년6개월 만에 복귀했다. 권오상 김양희 기자 kos@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머홈스 꽁꽁 묶은 필라델피아, 7년 만에 슈퍼볼 우승 1.

머홈스 꽁꽁 묶은 필라델피아, 7년 만에 슈퍼볼 우승

2025 프로야구, 3월22일 개막…어린이날 전후 9연전 편성 2.

2025 프로야구, 3월22일 개막…어린이날 전후 9연전 편성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3.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조금 특별한 국가대표…여자 아이스하키 4인의 ‘올림픽 스토리’ 4.

조금 특별한 국가대표…여자 아이스하키 4인의 ‘올림픽 스토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5.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