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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스피드스케이트 500m 1차 시기 1위

등록 2010-02-17 07:22수정 2010-02-17 08:37

단거리 전문 이상화(21.한국체대)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1차 시기에서 선두에 오르면서 금빛 전망을 밝혔다.

이상화는 17일(한국시간) 캐나다 리치먼드 올림픽 오벌에서 치러진 대회 여자 500m 1차 시기에서 38초24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36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선두로 나섰다.

세계기록(37초00) 보유자인 예니 볼프(독일)와 17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이상화는 초반 100m를 10초34에 주파해 볼프(38초30)를 0.06초 차로 앞섰다.

함께 출전한 이보라(동두천시청)는 39초39로 26위로 밀린 가운데 안지민(이화여고,39초59)과 오민지(성남시청.39초81)가 각각 30위와 33위로 처졌다. 또 북한의 고현숙은 38초89로 15위에 올랐다.

여자 500m 2차 시기는 오전 7시55분에 열린다.

이영호 기자 horn90@yna.co.kr (밴쿠버=연합뉴스)


이상화 선수는 누구

이상화는 여자 단거리의 다크호스다. 세계기록(37.00초) 보유자 제니 볼프(31·독일)와 만년 2인자 왕베이싱(25·중국)에게 뒤진 월드컵 랭킹 3위.

지난달 일본에서 열린 2010 세계스프린트대회에서는 볼프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상화는 힘이 좋다. 출발에서 다소 처지지만 출발 이후 주행과 가속력이 좋다. 태릉에서 훈련할 때는 여자 동료가 아닌 남자팀 선수들과 함께 뛸 정도로 스피드가 뛰어나다. 출발에서 뒤지더라도 주행에서 속력을 내 만회하는 저력이 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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