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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함박눈…눈물 나게 고맙겠네

등록 2010-02-11 19:04

스키점프 국가대표인 최용직이 11일(한국시각) 휘슬러 올림픽파크에서 열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키점프 공식훈련에서 창공을 가르며 날고 있다. 휘슬러/연합뉴스
스키점프 국가대표인 최용직이 11일(한국시각) 휘슬러 올림픽파크에서 열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키점프 공식훈련에서 창공을 가르며 날고 있다. 휘슬러/연합뉴스
[밴쿠버 소식] D-1
■ 스노보드와 프리스타일 경기가 열리는 사이프러스 마운틴 스키장에 11일(한국시각) 학수고대하던 함박눈이 쏟아졌다. 캐나다 기상청은 비를 예보했으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비가 눈으로 바뀌었다. 사이프러스에 눈이 내린 것은 1월15일 이후 26일 만. 그동안 오지 않는 눈 때문에 근처 산에서 트럭 300대 분량의 눈을 실어나른 대회 조직위는 “이보다 더 기쁜 일은 없다”며 반색했다. 사이프러스 지역에는 12일에도 눈이 예보돼 있다.

조직위는 현재 부족한 눈과 함께 휘슬러 지역의 안개도 걱정이다. 활강 공식 훈련 첫날 87명의 남자 선수들 중 42명밖에 레이스를 끝내지 못할 정도로 짙은 안개가 심술을 부리고 있기 때문. 조직위 관계자는 “심판들이 선수들의 출발 모습을 볼 수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안개 때문에 경기가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 13일 열리는 개막식에서 남북한 동시 입장이 최종 무산됐다. <에이피>(AP)는 “남한과 북한이 동시 입장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11일 밝혔다”고 전했다.

남북한은 2006 토리노 겨울올림픽 개막식 때는 함께 입장했다. 북한은 이번 대회 남자 피겨 스케이팅(리성철)과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고현숙)에만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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