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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 코치 “김연아를 꺾을 수 있다”

등록 2010-02-03 09:56수정 2010-02-03 10:06

지난해 12월 일본 도쿄 요요기 제1체육관에서 열린 ‘2009 ISU 그랑프리 파이널’ 프리스케이팅에서 안도 미키에 역전해 우승한 피겨퀸 김연아가 시상대에 올라서 있다. 오른쪽은 2위 안도 미키.  (연합뉴스)
지난해 12월 일본 도쿄 요요기 제1체육관에서 열린 ‘2009 ISU 그랑프리 파이널’ 프리스케이팅에서 안도 미키에 역전해 우승한 피겨퀸 김연아가 시상대에 올라서 있다. 오른쪽은 2위 안도 미키. (연합뉴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에서 '피겨퀸' 김연아(20.고려대)와 금메달 경쟁을 펼칠 안도 미키(23.일본)의 코치가 승리를 장담하고 나섰다.

안도를 지도하는 니콜라이 모로조프 코치는 3일(한국시간) 피겨 전문사이트 '아이스네트워크닷컴'과 인터뷰에서 "안도는 김연아를 꺾을 수 있다. 지난해 12월 그랑프리 파이널 쇼트프로그램에서 김연아를 이겼다"라며 "프리스케이팅에서 점수를 깎여 근소한 점수 차로 패했다"라고 밝혔다.

김연아는 지난해 12월 도쿄에서 치러진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총점 188.68점으로 안도(185.94점)를 2.92점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안도는 현재 미국 코네티컷주 심즈베리에서 모로조프 코치와 함께 최종훈련을 하고 있고, 14일께 밴쿠버로 이동할 계획이다.

모로조프 코치는 "2006년 토리노 대회 때도 대부분 이리나 슬러츠카야(러시아)가 우승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지금도 일본에서는 아사다 마오(20.일본)와 안도의 대결을 놓고도 아사다의 승리를 점치고 있다"라며 "하지만 누구에게나 기회는 있다. 결국 대회 당일 누가 더 건강하게 준비를 잘하느냐에 달렸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안도는 쿼드러플 살코우(공중 4회전)를 계속 연습하고 있지만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꼭 필요하지는 않다"라며 "쿼드러플 살코우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세계챔피언인 김연아에 대항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영호 기자 horn90@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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