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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남자농구 드림팀 명성 되찾다

등록 2008-08-24 19:45수정 2008-08-24 22:05

스페인 꺾고 8년만에 우승
남자축구 아르헨티나 금
미프로농구(NBA) 스타들로 구성된 미국 남자농구 ‘리딤’(redeem·되찾다의 뜻) 팀이 4년전의 치욕을 씻고 정상에 올랐다.

미국은 24일 베이징올림픽 농구경기장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결승에서 코비 브라이언트, 르브론 제임스 등을 앞세워 118-107로 이겼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동메달의 치욕을 씻고 금메달을 회수했다.

미국은 예선에서 스페인을 119-82, 큰 점수차로 꺾은 바 있다. 이날도 1쿼터에만 7점차로 여유있게 앞서가며 쉽게 승리를 따낼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농구 신동’ 리키 루비오(17)가 이끈 스페인의 탄탄한 조직농구와 정밀한 외곽슛에 4쿼터 한때 2점차까지 쫓기는 등 진땀승을 거뒀다.

미국은 남자배구에서도 브라질에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전날 열린 여자농구 결승에서도 미국팀은 오스트레일리아를 27점차(92-65)로 대파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남자핸드볼은 24일 순위결정전에서 덴마크에 37-26으로 패해 8위로 올림픽을 마감했다. 여자핸드볼에서는 한국을 꺾고 결승에 진출한 노르웨이가 러시아를 34-27로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축구에서는 아르헨티나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챔피언 나이지리아를 1-0으로 제치고 우승했다. 후반 13분 중앙선 근처에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의 패스를 받은 디 마리아가 20여m를 돌파한 뒤 문지기를 넘기는 절묘한 슛으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23일 열린 남자탁구 개인전에서는 중국 마린이 왕하오를 3-1로 제압하고 2관왕에 올랐다. 탁구는 남·녀 단식 및 단체전 등 4개의 금메달을 중국이 싹쓸이했다. 하어영 기자 ha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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