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택 체육회장
이연택 체육회장
이연택 대한체육회 회장 겸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은 22일 베이징 코리아하우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귀국 환영행사는 선수단 사기를 올리기 위해 내가 준비한 것이다. 정치적 의도는 없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행사를 준비하게 된 경위와 관련해, 한국방송(KBS) 피디(PD) 출신 인사한테 아이디어를 받고서 올림픽에 오기 전 미리 준비했던 것이라며 “문제의 발단은 바로 나”라고 해명했다. 이 회장은 “(단순히) 귀국 환영식 하려고 선수들 붙들어놓고 있는 게 아니다”라며 ”선수들에게 인성교육과 문화체험, 국제적 사교 등을 시키려고 한 것”이라고 했다. 베이징/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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