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한 쪽 다리를 잃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나탈리 뒤 투아(24)가 마라톤 수영에서 16위를 차지했다.
뒤 투아는 20일 오전 중국 베이징 순이 조정카누경기장에서 펼쳐진 2008 베이징올림픽 여자 마라톤 수영(10㎞)에서 2시간00분49초9에 물살을 갈라 전체 25명 가운데 16번째로 골인하며 터치패드를 때렸다.
지난 5월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오픈워터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0㎞에서 2시간02분07초8로 4위를 차지하며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뒤 투아는 자신의 기록을 1분17초9나 당겼지만 메달권에 들지는 못했다.
하지만 1위를 차지한 라리사 일첸코(러시아)가 기록한 1시간59분27초7보다 1분22초2밖에 뒤지지 않는 투혼을 보였다.
2위는 1시간59분29초2로 골인한 케리-앤 페인(영국)이었고, 같은 영국의 캐샌드라 패튼이 1시간59분31초0으로 동메달을 가져갔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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