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하키 대표팀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물리치고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첫 승을 거뒀다.
한국은 18일 베이징 올림픽 그린하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하키 여자부 예선 A조 5차전에서 남아공을 5-2로 꺾고 1승4패로 예선을 마쳤다.
이미 4강 진출이 좌절된 한국은 전반에만 이선옥(27.경주시청)이 혼자 두 골을 넣는 등 4-0으로 앞선 끝에 남아공을 5연패로 몰아넣었다.
A조 6개 나라 가운데 5위가 확정된 한국은 20일 B조 5위 일본과 9-10위전을 치른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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