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페더러, 테니스 남 복식 금메달

등록 2008-08-17 19:55수정 2008-08-17 22:02

혼자였을 때는 빈손이었지만, 둘이었을 때는 금을 손에 쥐었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27·스위스)가 단식 노메달의 한을 복식으로 풀었다. 페더러는 16일 밤 올림픽그린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남자복식 결승에서 스타니슬라스 바빙카(23)와 짝을 이뤄 스웨덴의 시몬 아스펠린-토마스 요한슨 짝을 2시간48분 만에 3-1(6:3/6:4/6:7/6:3)로 꺽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식 8강전에서 제임스 블레이크(미국)에 떨어졌던 것을 복식에서 만회한 것.

생애 첫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면서 시상대에서 눈물을 글썽인 페더러는 “내 생애 굉장한 순간이다. 특히 바방카와 나, 둘 모두 단식에서 떨어졌는데도 복식경기에서 마음을 다잡고 경기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이 놀랍다”고 했다. 페더러는 18일을 기점으로 라파엘 나달(22·스페인)에 세계 1위 자리를 내주게 돼 있다. 남자 복식 동메달은 미국 쌍둥이 형제 밥 브라이언-마이크 브라이언 짝이 차지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손흥민 통산 51호 골…한국은 팔레스타인과 무승부 1.

손흥민 통산 51호 골…한국은 팔레스타인과 무승부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 사우디 2-0 꺾고 중위권 도약 발판 2.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 사우디 2-0 꺾고 중위권 도약 발판

한국, 월드컵 3차 예선서 중동 5개 국과 한 조 3.

한국, 월드컵 3차 예선서 중동 5개 국과 한 조

천하의 신진서도 ‘외로운 싸움’ 한계…“2~5위 동료가 받쳐줘야” 4.

천하의 신진서도 ‘외로운 싸움’ 한계…“2~5위 동료가 받쳐줘야”

“한국 축구의 암흑시대”…팔레스타인전 무승부에 들끓는 여론 5.

“한국 축구의 암흑시대”…팔레스타인전 무승부에 들끓는 여론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