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섭(상무)과 박봉덕(부산시청)이 2008 베이징올림픽 사격 남자 50m 소총 3자세에서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한진섭과 박봉덕은 사격 종목 마지막날인 17일 베이징 사격관에서 열린 50m 소총 3자세(만점 1천200점)에서 각각 본선 1천167점과 1천159점을 쏘며 15위와 31위에 자리해 8강이 겨루는 결선에 나가지 못했다.
이로써 한국 사격대표팀은 금메달 1개(남자 50m권총)와 은메달 1개(남자 10m 공기권총.이상 진종오)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슬로베니아의 레이몬드 데베베치가 1천176점을 쏘며 1위로 결선에 올랐고, 여자 공기소총 우승자 카테리나 에몬스(체코)의 남편인 매튜 에몬스(미국)는 1점 뒤진 2위로 결선에 진출, 이번 대회 부부 동반 금메달에 도전하게 됐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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