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베이징올림픽 야구 예선리그에서 한국과 대결을 앞둔 대만 야구대표팀이 주포 천진펑의 부상으로 고민에 빠졌다.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BOCOG)가 운영하는 인포 2008은 16일 홍이충 대만 감독의 말을 빌려 4번 타자 천진펑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부상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대만은 16일 쿠바전 4번에 천진펑(31) 대신 린저쉬앤(21)을 내세웠다.
천진펑이 18일 한국과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훙이충 감독은 "의사는 천진펑이 쉬어야 한다고 했다. 이틀 후 (한국과 경기에) 뛸 수 있을지는 아직 모르겠다"며 "상황에 따라 대처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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