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먀야구 최강 쿠바가 2008베이징올림픽에서 대만을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쿠바는 16일 베이징 우커송구장에서 열린 대만과 예선전 풀리그 4차전에서 7회말 프레드리히 세페다가 결승 솔로홈런을 터뜨려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일본과 첫 경기에 이어 캐나다, 미국을 차례로 꺾은 쿠바는 이로써 4전 전승 가도를 달리며 조 선두를 유지했다.
쿠바는 7이닝을 던진 선발투수 에리엘 산체스와 구원투수 노르베르토 곤살레스의 완벽한 계투로 대만 타선을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미국은 우커송야구장 제2필드에서 열린 캐나다와 경기에서 5-4로 힘겹게 역전승을 거두고 2승2패를 기록했다.
미국은 3-4로 뒤지던 7회말 2사 2루에서 브라이언 바든과 테리 티피가 연속 2루타를 쳐 경기를 뒤집었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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