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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부터 9초대…기대된다 ‘인간탄환’

등록 2008-08-15 21:07수정 2008-08-15 23:36

47개의 금메달이 걸린 베이징올림픽 육상 종목이 시작된 15일 남자 100m 예선 9조 선수들이 주경기장 트랙에서 출발하고 있다.  베이징/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47개의 금메달이 걸린 베이징올림픽 육상 종목이 시작된 15일 남자 100m 예선 9조 선수들이 주경기장 트랙에서 출발하고 있다. 베이징/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16일밤 남자 100m결승…볼트·파월·가이 3파전 예상
남자 100m 세계기록(9초72) 보유자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22)가 가볍게 몸풀 듯 9초92를 뛰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볼트는 15일 베이징 국가체육장에서 시작된 육상경기 첫날 남자 100m 예선 2라운드 4조 레이스에서 9초92를 찍어 가장 좋은 기록으로 16일 오후 9시 시작되는 준결승에 나갔다. 볼트는 예선 1라운드에선 10초20을 기록했다.

종전 세계기록(9초74) 보유자 아사파 파월(26·자메이카)은 예선 2라운드 5조에서 10초02를 기록해, 2조에서 2위(10초09)로 골인한 타이슨 가이(26·미국)와 함께 나란히 준결승에 올랐다. 가이와 함께 레이스를 펼친 리처드 톰슨(트리니다드토바고)과 1조의 추란디 마리티나(안틸레스제도)가 9초99로 볼트와 함께 나란히 9초대를 주파했다.

동양인 선수로는 나오키 쓰카하라(일본·23)가 10초23으로 유일하게 준결승에 진출했다. 중국의 후카이는 10초40으로 파월이 뛴 5조에서, 일본의 아사하라 노부하루 역시 10초37로 3조에서 각각 최하위에 그쳐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예선 2라운드 3조에서 10초05를 기록하며 1위로 준결승에 나간 마크 번스(28·트리니다드토바고)는 “마치 결승전을 뛰는 것처럼 많은 관중들이 왔고, 날씨와 트랙 등 모든 조건들도 훌륭하다”며 “사람들에게 트리니다드토바고가 어디 있는 나라인지를 전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남자 100m 결승은 16일 밤 11시30분에 열리며, 볼트와 파월, 가이의 3파전이 예상된다.

현지시각 오전 9시45분, 73%의 습도와 섭씨 24도의 기온에서 시작된 남자 100m 예선전은 예선 2라운드 마지막 경기가 끝나던 오후 8시께 습도가 39%로 낮아졌고, 기온은 섭씨 29도를 가리켰다.

베이징/권오상 기자 ko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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