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대표팀 맏형 박경모(33.인천계양구청)가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개인 결승에 진출했다.
박경모는 15일 베이징 올림픽그린 양궁장에서 열린 남자 개인전 준결승에서 후안 레네 세라노(멕시코)를 115-112(120점 만점)으로 꺾고 최소한 은메달을 확보했다.
70m 거리에서 12발을 쏘는 승부에서 박경모는 1엔드 28-27로 앞선 뒤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랭킹라운드 1위 세라노를 꺾었고, 1984년 LA 올림픽부터 이어진 남자 개인전 노골드 한풀이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섰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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