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남자 개인전 메달 기대주 임동현(22.한국체대)이 2008 베이징올림픽 16강 관문을 넘지 못했다.
세계랭킹 1위 임동현은 15일 베이징 올림픽그린 양궁장에서 열린 남자 개인 16강전에서 랭킹 41위 빅터 원더리(미국)에게 111-113(120점 만점)으로 졌다.
70m 거리에서 12발을 쏘는 승부에서 임동현은 4번째 화살을 8점에 꽂으며 2점차 리드를 허용한 끝에 2000년 시드니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원더리에게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한국은 박경모(33.인천계양구청) 혼자 8강에 진출했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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