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범(29.한국마사회)이 2008 베이징올림픽 유도 남자 100㎏ 이상급 2회전에서 탈락했다.
김성범은 15일 베이징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1회전에서 조엘 브루터스(아이티)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제압했으나 2회전 상대 마틴 파다르(에스토니아)에 다리대돌리기 한판으로 졌다.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무제한급 금메달을 따냈던 김성범은 파다르가 4강에 오르면 패자전에 나갈 수 있게 된다.
한편 이 체급 금메달을 놓고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테디 리네르(프랑스)와 이시이 사토시(일본)는 나란히 16강에 안착했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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