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2008 베이징올림픽 메달권 진입을 노리던 남자하키 대표팀이 뉴질랜드에 덜미를 잡혔다.
한국은 11일 베이징 올림픽 그린하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하키 남자 예선 A조 뉴질랜드와 경기에서 1-3으로 역전패했다.
전반 12분 이남용(25.성남시청)의 선제골로 전반을 1-0으로 앞선 한국은 후반 8분에 동점골을 내줬고 후반 22분에 역전골, 경기 종료 6분을 남기고는 쐐기골까지 허용해 무릎을 꿇었다.
세계 11위 뉴질랜드에 패한 한국(5위)은 조 2위까지 가능한 4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다음 상대는 13일 중국(17위) 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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