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주요경기
200m 자유형 준결서 아시아신
박태환(19·단국대) 선수가 12일 오전 11시16분 자유형 200m 결승에서 두번째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자유형 400m에서 한국 수영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박 선수는 11일 베이징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08 베이징 올림픽 자유형 200m 준결승 2조 경기에서 1분45초99의 아시아신기록으로 물살을 갈라 8명이 겨루는 결승에 두번째 빠른 기록으로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박 선수에 이어 3위 기록으로 결승에 진출한 마이클 펠프스(23)는 이어 열린 남자 계영 400m 결승에서 역전 우승을 거둬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테네 올림픽 평영 2관왕 기타지마 고스케(26)는 남자 평영 100m에서 59초13의 세계신기록으로 우승해 일본에 두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한편, 북한의 유도 영웅 계순희(30) 선수는 여자 유도 57㎏급 2회전에서 바버라 하렐(프랑스)에게 절반패를 당해 탈락했다.
베이징/권오상 기자 ko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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