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여자 양궁 6연패를 노리는 한국이 순조롭게 준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10일 베이징 올림픽그린 양궁장에서 열린 여자 단체전 8강전에서 이탈리아를 231-217(240점 만점)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주현정(26.현대모비스)-윤옥희(23.예천군청)-박성현(25.전북도청) 순으로 쏜 한국은 1엔드 6발 중 5발을 10점에 꽂아넣으며 59-53으로 앞서 나간 끝에 세계랭킹 3위 나탈리아 발리바가 버틴 이탈리아를 손쉽게 제쳤다.
(베이징=연합뉴스) 특별취재단 chung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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