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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보이’ 박태환, 자유형 200m 예선서 펠프스와 대결

등록 2008-08-09 19:23

'마린보이' 박태환(19.단국대)이 2008 베이징올림픽 자유형 200m에서 예선부터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와 대결한다.

9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올림픽 수영 예선 스타트 리스트에 따르면 박태환은 10일 오후 7시57분 중국 베이징 국가아쿠아틱센터에서 시작되는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마지막인 8조의 5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펼치게 됐다.

박태환은 앞서 뛴 선수들의 기록을 미리 본 뒤 경기에 나설 수 있어 준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박태환의 왼쪽 옆인 4번 레인의 주인공은 바로 세계 기록(1분43초86)을 보유한 펠프스.

수영 예선은 마지막 3개 조의 4번 레인에 세계랭킹 1위부터 3위까지를 배치한다. 1분44초10으로 가장 좋은 기록을 보유한 펠프스가 8조 4번 레인에 배치됐고, 7조의 4번 레인은 피터 밴더케이(1분45초45.미국)가 6조 4번 레인은 장 바송(1분45초85.남아프리카공화국)이 차지했다.

이어 1분46초26으로 출전자 가운데 랭킹 4위인 박태환은 다시 8조로 올라가 5번 레인을 받은 것이다.

작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박태환은 당시 은메달리스트 피터 판덴 호헨반트(네덜란드)가 출전을 포기함에 따라 메달 획득이 유력시되고 있다.

자유형 200m는 10일 저녁 예선을 치른 뒤 11일 오전에 16강이 겨루는 준결승, 12일 오전 결승이 이어진다.


박태환은 또 자유형 1,500m 예선에서는 전체 5개 조 가운데 3조 6번 레인에서 뛰게 됐다. 이는 박태환이 1,500m 기준 기록으로 작년 8월 일본국제수영대회에서 냈던 14분58초43의 기록을 제출했기 때문이다.

레인은 기록이 좋은 순서에 따라 '4번→5번→3번→6번→2번→7번→1번→8번'으로 배정되기 때문에 박태환은 이 종목 출전자 가운데 12번째로 좋은 기록을 보유한 셈이 된다.

자유형 1,500m는 15일 오후 예선을 치르고 다음날은 하루 쉰 뒤 17일 오전에 결승이 열린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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