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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표적 향해 ‘쏘세요’

등록 2008-08-08 19:45

황금표적 향해 ‘쏘세요’
황금표적 향해 ‘쏘세요’
9일 양궁·사격 메달 사냥
10일 펜싱 정진선 선수 출전
대표팀 진입을 위한 바늘구멍을 뚫었는데, 첫 단추 꿰는 정도가 어려울 리 없다. 2008 베이징올림픽 대회 첫날인 9일 한국양궁대표팀이 남·녀 랭킹 라운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금메달 사냥에 돌입한다. 남녀부에서 각각 3명의 선수가 72발씩 쏴 개인전 1~64위의 대진을 정한다. 단체전은 팀당 3명이 쏜 성적을 합산해 상위 16개팀이 본선을 펼친다. 표적과의 거리는 모두 70m다. 10일 결선에서 여자대표팀은 1988년 이후 6회 연속, 남자대표팀은 하루 뒤(10일) 3회 연속 단체전 금메달을 노린다.

양궁이 가장 확실한 금밭이지만, 첫 메달은 사격 여자 공기소총 10m의 김찬미(19·기업은행), 김여울(21·화성시청)이 벼르고 있다. 9일 오전 11시께 열리는 이 종목은 올림픽 첫 금메달을 가른다. 둘 모두 400점 만점을 쏠 기량을 갖고 있다. 세계랭킹 1위 두리(중국)가 강력한 우승후보지만, 김찬미 역시 종이 한장차 기량을 보이고 있다. 같은 장소에서 곧바로 남자부도 메달에 도전한다. 50m 권총이 주종목인 진종오(29·KT)보다 침착함이 돋보이는 이대명(20·한체대) 쪽에 기대를 걸고 있다.

9일 여자 유도에선 2006년 도하 아시아경기 은메달리스트 김영란(48㎏급)이 올림픽 3연패을 노리는 다니 료코(33·일본)에 맞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키가 150㎝에 불과하지만 그간 30여차례 한국신기록을 작성해 온 ‘작은 거인’ 임정화(48㎏급)는 베이징올림픽 역도 첫 메달을 노린다.

10일엔 금빛 기대를 모으고 있는 53㎏급 윤진희(22·한국체대)가 메달에 도전한다. 같은 날 펜싱에선 메달 후보로 급부상한 정진선(24·화성시청)이 남자 에페 부문에 나선다. 이밖에도 ‘우생순’ 여자 핸드볼이 러시아와 예선 첫 경기를 치르고, 남자 핸드볼 등도 예선 조별리그로 본격적인 올림픽 시작을 알린다.

베이징/홍석재 기자 forchi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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