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이카 마이타 모하메드 라시드 알 막툼(28·사진)
UAE 알 막툼 공주 첫 출전
2008 베이징올림픽 태권도 여자 67㎏급 와일드카드로 뽑힌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태권 공주’ 셰이카 마이타 모하메드 라시드 알 막툼(28·사진) 공주가 생애 첫 올림픽을 앞두고 있다.
한국에서 전지훈련 중인 알 막툼 공주는 4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랫동안 간직했던 꿈이 이뤄졌다”며 웃음을 지었다. 그는 2006 도하 아시안게임 공수도 쿠미테(대련 부문) 여자 60㎏급에서 이미 은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올림픽은 이번이 처음이다.
알 막툼 공주는 “2004년 처음 우리나라에서 태권도 대회가 열릴 때 입문했다. 태권도는 집중력과 많은 경험이 필요한 종목”이라고 밝혔다. 이번 올림픽에서 그는 한국의 에이스 황경선(한국체대)과 같은 체급에서 경기를 한다.
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