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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일반

<올림픽> 中최고지도부 '올림픽 앞으로'

등록 2008-07-29 11:18

베이징올림픽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중국 최고지도부의 발길도 바빠지고 있다.

중국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사는 29일 중국의 최고지도부를 구성하고 있는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9명이 본격적인 올림픽 체제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 등 정치국 상무위원들은 지난 26일 집단학습 모임을 갖고 올림픽 운동에 관한 것을 공부하고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 방안에 관한 토론을 벌였다.

9명의 중국 최고지도부가 집단학습을 한 것은 중국 공산당 제17차 전국대표대회(17전대) 이후 이번이 7번째다.

후 주석은 이번 집단학습에서 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당면한 최우선 국가대사'로 승격시켰다.

경제해법에 골몰하고 있는 원자바오(溫家寶) 총리와 리커창(李克强) 부총리를 제외한 나머지 7명의 정치국 상임위원들은 모두 올림픽 관련 도시를 시찰했다.

후 주석은 베이징과 칭다오(靑島)시의 올림픽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중국 선수단을 접견하는 등 최근 1개월 동안 3차례에 걸쳐 올림픽 유관 일정을 소화했다.

또 우방궈(吳邦國)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은 지난 15일 톈진(天津)시 올림픽센터체육장을 시찰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자칭린(賈慶林)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은 21일부터 23일까지 톈진을 시찰하고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자고 주문했다.

올림픽 언론부문을 책임지고 있는 리창춘(李長春) 정치국 상무위원은 지난 10일 베이징올림픽 3개 미디어센터를 방문해 투명하고 개방적인 자세로 세계 여론을 접하겠다고 다짐했다.

올림픽 개최 총책임자인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은 연일 홍콩과 친황다오(秦皇島), 톈진 등지를 시찰하는 등 모든 일정이 올림픽 관련 일정으로 꽉 차 있다.

사정을 책임지고 있는 허궈창(賀國强)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는 14일 베이징올림픽 경기장과 올림픽촌을 시찰하면서 절약과 청렴결백을 주문하고 감독과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선언했다.

저우융캉(周永康) 공안부장은 14일과 22일 두차례에 걸려 베이징 등지의 올림픽 보안업무를 점검하고 경찰들에게 올림픽 안보에 최선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권영석 특파원 yskwon@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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