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유도 간판 장성호, 한국선수단 기수로

등록 2008-07-25 18:59

장성호(30·수원시청). 사진 연합뉴스
장성호(30·수원시청). 사진 연합뉴스
북쪽 공동입장 여부 안밝혀
‘남남북녀’ 기수 될지 미지수
국내 유도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3회 연속 출전하는 장성호(30·수원시청)가 2008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에서 한국선수단 기수로 맨 앞에 선다.

대한올림픽위원회(KOC)는 25일 “선수단 기수로 장성호, 선수단 남자 주장에 마라톤 이봉주(38·삼성전자), 여자 주장에 핸드볼 오성옥(36)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키 193㎝인 장성호는 2004 아테네올림픽 은메달, 2006 도하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을 딴 남자유도 100㎏급 간판선수다. 대한올림픽위원회가 장성호로 정한 데는 북한과 공동입장할 경우 ‘남남북녀’ 기수를 대비한 것이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선 정은순(여자농구)이 북한 박정철(유도)과, 2004 아테네에선 구민정(여자배구)이 북한 김성호(농구)와 ‘남녀북남’을 이뤄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한 만큼 베이징올림픽에선 ‘남남북녀’ 차례가 되는 게 좋다고 보고 준비해둔 것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북한은 공동입장에 대해 이렇다할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국과 북한은 2000 시드니올림픽부터 2006 도하아시아경기대회까지 국제종합대회에서 8번 공동입장을 했다.

다른 나라들은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뛰는 야오밍(중국), 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장대높이뛰기·러시아) 등 스타 선수들을 기수로 내세웠다.

송호진 기자 dmzsong@hani.co.kr

사진 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한국, 월드컵 3차 예선서 중동 5개 국과 한 조 1.

한국, 월드컵 3차 예선서 중동 5개 국과 한 조

천하의 신진서도 ‘외로운 싸움’ 한계…“2~5위 동료가 받쳐줘야” 2.

천하의 신진서도 ‘외로운 싸움’ 한계…“2~5위 동료가 받쳐줘야”

박지수,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 이적…WKBL 첫 유럽 진출 3.

박지수,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 이적…WKBL 첫 유럽 진출

KBO 구단들, 약점 보완해줄 외인 투수들과 속속 계약 4.

KBO 구단들, 약점 보완해줄 외인 투수들과 속속 계약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 사우디 2-0 꺾고 중위권 도약 발판 5.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 사우디 2-0 꺾고 중위권 도약 발판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