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관광객, 이것 모르면 낭패!

등록 2008-07-08 17:56수정 2008-07-08 17:56

[올림픽 특집] 니하오! 베이징
도착땐 거주지 신고…외출땐 여권 챙겨야
베이징 올림픽 기간에 중국을 찾는 외국인은 ‘신고’라는 번거로운 절차를 감수해야 한다. 호텔이나 여관 등 숙박시설에 묵으면 그곳에서 알아서 해 주지만, 중국인 친구의 집이나, 아파트를 세내어 임시로 묵을 경우엔 반드시 24시간 안에 관할 공안에 찾아가 신고해야 한다.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는 최근 ‘올림픽 기간 외국인 입출국과 중국의 임시거처에 대한 법률 지침’을 발표했다. 지침을 보면 “올림픽 기간에 외국인이 호텔이나 여관, 유스호스텔, 학교, 기업, 기관 등 숙박시설에 묵을 경우, 반드시 유효 여권과 비자 또는 거류증을 갖고 24시간 안에 해당 지역 공안에 신고하고, 숙박기록표를 작성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중국인 집에서 묵을 경우 절차가 상당히 까다롭다. 24시간 안에 현지 공안에 신고해야 하는데, 집주인의 주민증이 필요하다. 여권과 비자, 집주인의 주민증을 지참하고 공안에 찾아가 신고서를 작성해야 한다. 농촌에 묵을 경우엔 72시간 안에 해당 파출소나 호적사무실에 신고하면 된다.

공원에서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할 수도 없다. 도시 공공위생과 질서 유지를 위해 올림픽 기간엔 공항이나 기차역, 부두, 지하통로, 공원, 공공장소에서 노숙할 수 없다. 외출할 때도 여권을 소지하고 다니는 게 좋다. 불시에 검문을 당했을 때 여권이 없으면 낭패를 볼 수 있다. 올림픽 경기장에선 말을 조심해야 한다. 모든 체육관에서 모욕성 표어나 구호가 금지되기 때문이다. 종교적, 정치적, 인종적 표어도 사용할 수 없다.

베이징/유강문 특파원 moo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