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김양희·이준희·박강수 기자가 한국체육기자연맹(회장 양종구) 선정, 2022년 3분기 체육기자상 기획 부문을 수상했다.
한국체육기자연맹은 2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2년 3분기 체육기자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기획 부문에 〈한겨레〉 김양희·박강수·이준희 기자가 만든 ‘프로야구 출범 40주년 특별기획 “나와 너의 야구 이야기”’(3월31일부터 현재까지 연재 중) 시리즈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야구에 관련한 다양한 사연을 담은 ‘나와 너의 야구 이야기’는 독자 참여로 만들어지는 코너로 매주 수요일 <한겨레> 지면과 화요일 온라인 기사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사연 접수는 hanibaseball@gmail.com 혹은 서울시 마포구 효창목길6 한겨레신문사 6층 문화부 스포츠팀을 통해 가능하다.
〈한겨레〉의 ‘나와 너의 야구 이야기’ 시리즈.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기획 부문에는 〈한국스포츠경제〉 이정인 기자의 ‘[섬마을 야구소년들] 폐교 위기 날린 외인구단, 덕적도의 희망이 되다’(7월21~25일 3회 게재) 기사도 함께 뽑혔다. 보도 부문에는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의 ‘한국 여농 절대 에이스 박지수 공황장애 대표팀 낙마, 농구 월드컵 비상'(8월 1~2일 게재)과 〈케이비에스〉(KBS) 허솔지 기자의 ‘심정지환자 구한 고교 야구선수 “생명 앞에서 용기 냈어요”’(8월23일 보도)가 선정됐다.
한국체육기자연맹은 앞서 각 회원사로부터 2022년 7월1일부터 9월23일까지 기사를 대상으로 후보작을 받았고, 이날 심사위원회에서 보도 부문 2건과 기획 부문 2건의 수상작을 결정했다. 5명의 심사위원이 14건(보도 9건, 기획 5건)의 후보작들을 평가했다. 한국체육기자연맹 양종구 회장은 “3분기에는 현장에서 발로 뛰며 만든 기사와 심층 기획이 특히 돋보였다”고 밝혔다.
2022년 3분기 체육기자상 시상식은 10월에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창금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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