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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남자부 코로나 확진자 추가 발생…일정 축소키로

등록 2022-02-24 13:25수정 2022-02-24 13:27

V리그 방역직원이 세트가 끝난 뒤 경기장을 소독하고 있다. KOVO 제공
V리그 방역직원이 세트가 끝난 뒤 경기장을 소독하고 있다. KOVO 제공

코로나19 확산에 직격탄을 맞은 V리그 남자부가 결국 리그 일정을 축소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4일 보도자료를 내 “23일(수) 삼성배구단에서 3명의 추가 확진자(기존 4명)가 발생함에 따라 리그 정상 운영 기준인 12명의 선수 엔트리를 충족하지 못했다”라며 “이에 남자부는 추가 확진 선수의 코로나 검체 채취일인 23일(수)부터 10일 뒤인 3월4일(금)까지 중단되며 3월5일(토)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 확진자가 나온 삼성화재는 현재 엔트리 등록 선수 17명 가운데 확진자가 7명으로, 뛸 수 있는 선수가 10명에 불과하다.

연맹은 또 “리그 중단기간 14일 초과로 잔여시즌 경기일을 축소해야 하는 연맹 코로나19 통합 대응 매뉴얼에 따라 실무위원회 사전 논의를 통해 정규리그 경기수 유지, 포스트시즌 일정 축소로 의견을 모았다”라며 “자세한 리그 일정은 재편성하여 추후 공지될 계획이며 연맹과 구단은 리그가 무사히 완주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연맹 매뉴얼을 보면, 리그 연기가 14일 이상일 경우 정규리그를 6라운드까지 모두 소화하는 대신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단판으로 연다. 정상 운영할 경우 준플레이오프는 단판, 플레이오프는 3판2선승제다. 챔피언결정전도 5전3선승제에서 3전2선승제로 줄어들 수 있다.

한편 V리그 여자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지만, 21일 재개해 정상적으로 리그와 포스트시즌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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