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대표팀 주장 김연경이 20일 도쿄올림픽 출전을 위해 나리타 국제공항으로 입국하고 있다. 몇몇 일본인 팬들은 “김연경 힘내라”고 응원하기도 했다. 도쿄/연합뉴스
체육회, 하루 3차례 선수촌에 한식 도시락 배달
대한체육회는 20일 오전부터 선수촌에 있는 대표팀 선수들에게 한식 도시락을 배달하기 시작했다. 선수촌 인근 호텔에 임시 마련된 급식지원센터에서 오전 6시30분, 10시30분, 오후 4시30분 등 하루 3차례 선수촌 내로 배달하게 된다. 급식센터는 영양사 1명, 검식사 1명, 조리사와 조리원 14명 등 16명의 조리단과체육회 지원 인력 8명, 식자재 등을 공급하는 업체 대행사 직원 4명 등 모두 28명으로 구성됐다.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을 지원하는 대한체육회 급식지원센터가 20일 선수들에게 전달한 점심 도시락. 도쿄/연합뉴스
‘수영 황제’ 펠프스, NBC 수영 해설위원 위촉
은퇴한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36·미국)가 올림픽 주관 방송사 〈엔비시〉(NBC) 수영 해설위원으로 도쿄올림픽에 모습을 드러낸다. 펠프스는 올림픽에 5차례 참가해 금메달 23개 등 총 28개의 메달을 땄다.
멕시코 야구 대표팀 투수 2명, 출국 전 코로나19 확진
멕시코 야구 대표팀 주축 투수 2명이 출국을 사흘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멕시코야구연맹과 멕시코야구리그는 19일(현지시각) “대표팀 소집 초기인 18일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한 결과, 무증상 감염자 2명이 보고됐다. 두 선수는 대표팀 숙소에 한 명씩 따로 격리돼 있다”고 밝혔다. 나머지 대표팀 선수들도 추가로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멕시코는 일본, 도미니카공화국과 A조에 속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