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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카드 18장 쏟아진 8강전…FIFA ‘선수·코치’ 징계 착수

등록 2022-12-11 15:05수정 2022-12-13 17:28

안토니우 마테우 라오스 주심이 지난 9일(현지시각) 카타르 루사일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의 8강전 연장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에게 옐로 카드를 주고 있다. 루사일/AFP 연합뉴스
안토니우 마테우 라오스 주심이 지난 9일(현지시각) 카타르 루사일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의 8강전 연장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에게 옐로 카드를 주고 있다. 루사일/AFP 연합뉴스

국제축구연맹(FIFA)이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의 2022 카타르월드컵 8강전 경기 당사자들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해당 경기에서는 월드컵 역사상 가장 많은 옐로카드가 나왔다.

영국 <비비시>는 10일(현지시각) “피파 징계위원회가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의 징계규정 위반 여부 조사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는 징계규정 12조(선수 등의 문제 행동)와 16조(경기 질서 및 안전), 네덜란드는 12조를 어겼는지 보겠다는 것이 피파의 설명이다.

문제의 경기는 한국 시각으로 지난 10일 카타르 루사일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의 8강 경기로 연장전까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아르헨티나가 4-3으로 승리했다. 정규시간 종료 직전 네덜란드의 바우트 베흐호르스트(베식타시)가 동점골을 뽑아내며 연장 극장 승부로 치달았던 이날 대결은 가장 많은 옐로카드가 쏟아진 경기로 역사에 남게 됐다.

스페인 출신의 안토니우 마테우 라오스 주심은 이날 양 팀 선수와 코치진에 18장의 옐로카드를 빼 들었다. 네덜란드에는 승부차기 뒤에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한 덴절 뒴프리스(인터 밀란) 등에게 8장이, 아르헨티나에는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 등에게 10장의 경고 딱지가 발부됐다. 본래 카드를 아끼지 않는 주심의 성향이 과열된 경기 분위기를 만나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

이 경기 뒤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는 “징계를 받을 수 있기에 솔직히 이야기하기 어렵지만 피파는 뭔가 조치를 해야 한다. (월드컵 8강에) 그런 심판을 투입할 수는 없다”고 이례적으로 주심을 비판하기도 했다.

박강수 기자 turn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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