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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도쿄올림픽 연기에 “1997년생 올림픽 출전 허용” 요청

등록 2020-03-26 16:08수정 2020-03-27 02:38

협회 26일 AFC, FIFA, IOC에 서신 보내
“예선 통과 선수들 못 나가면 불공평”
대한축구협회 엠블럼. 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 엠블럼. 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가 내년 24살이 되는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 권리를 지켜달라는 편지를 국제기구에 보냈다.

축구협회는 26일 아시아축구연맹(AFC)과 국제축구연맹(FIFA),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내년 24살이 되는 선수들의 출전권을 보장해달라는 편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올해 올림픽 출전권을 챙긴 한국 선수들 주축은 1997년생인데, 이들은 내년이 되면 24살이 돼 올림픽 출전자격을 잃는다.

축구협회는 편지에서, “올림픽 출전을 위해 예선을 치르고 준비해 온 선수들이 코로나 19라는 불가항력적인 사유로 대회가 연기돼 본선에 참가할 수 없는 것은 불공평하다. 개최 시기만 조정된 만큼 본선 진출을 달성한 선수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조처해 달라”고 요청했다. 축구협회는 “올림픽 예선을 비롯해 모든 대회가 23명 엔트리로 구성되는데 올림픽 본선에서만 오래전에 결정된 18명 엔트리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엔트리 확대 논의가 필요하다”는 뜻도 전했다.

홍명보 축구협회 전무는 “예선을 통과한 선수들이 본선에 참가하는 것이 올림픽이 추구하는 공정성과 스포츠 정신에 부합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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