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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팀 약올린 독일 스태프 2명, 한국전 출입금지

등록 2018-06-26 13:52수정 2018-06-26 15:40

극적 역전골 직후 스웨덴 벤치 향해 손가락질…독일팀 자체징계
독일축구대표팀이 24일(한국시각) 조별리그 스웨덴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토니 크로스의 결승골이 터진 뒤 얼싸안으며 기뻐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독일선수단 관계자 2명이 스웨덴 선수단을 조롱해 자칫 큰 충돌로 이어질 뻔했다. 소치/타스 연합뉴스
독일축구대표팀이 24일(한국시각) 조별리그 스웨덴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토니 크로스의 결승골이 터진 뒤 얼싸안으며 기뻐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독일선수단 관계자 2명이 스웨덴 선수단을 조롱해 자칫 큰 충돌로 이어질 뻔했다. 소치/타스 연합뉴스
한국의 조별리그 3차전 상대 독일이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상대 벤치를 향해 불손한 행동을 한 선수단 관계자 2명에게 한국전에 출입하지 못하도록 하는 자체징계를 내렸다.

독일축구협회는 26일(한국시각) “미디어 담당관 울리히 포크트와 협회 직원 게오르크 벨라우에게 27일 열리는 한국과 3차전에 그라운드 내 출입을 할 수 없도록 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24일 열린 스웨덴과의 조별리그 2차전 경기에서 토니 크로스가 후반 추가 시간에 역전골을 터뜨리자 스웨덴 벤치 앞으로 이동해 손가락질을 하며 약을 올렸다. 이에 격분한 스웨덴 선수단이 몰려나와 벨라우의 가슴팍을 거칠게 밀치는 등 자칫 큰 충돌로 이어질 뻔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 사안에 대해 상벌위원회에 회부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아직 최종 결론은 나오지 않았다. 독일축구협회는 “피파 결정과는 별도로 스포츠맨십을 저버린 행위를 한 이들에게 조별리그 3차전 그라운드 내 출입을 금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독일이 16강에 진출할 경우 이들에 대한 자체징계가 유지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하지 않았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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