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축구·해외리그

‘제2의 앙리’ 음바페, 프랑스 최연소 득점 기록 깼다

등록 2018-06-22 14:56수정 2018-06-22 16:13

최연소 월드컵 출전 이어 득점까지 “1998년 프랑스황금기 재현할 키워드”
프랑스 킬리안 음바페(오른쪽)가 21일(현지시각)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8러시아월드컵 C조 페루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앙투안 그리즈만(왼쪽)과 함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예카테린부르크/AP 연합뉴스
프랑스 킬리안 음바페(오른쪽)가 21일(현지시각)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8러시아월드컵 C조 페루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앙투안 그리즈만(왼쪽)과 함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예카테린부르크/AP 연합뉴스
프랑스의 ‘샛별’ 킬리안 음바페(19·파리 생제르맹)가 자신의 첫 월드컵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다.

음바페는 22일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 페루와의 경기에서 결승골로 프랑스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2승을 거둔 프랑스는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 16일 만 19살177일의 나이로 C조 1차전 호주와의 경기에 출전해 프랑스 역대 월드컵 본선무대 최연소 출전기록(종전 20살118일)을 갈아치운 음바페는 이번 골로 본선무대에서 득점한 최연소 프랑스 선수가 됐다. 종전 프랑스 최연소득점 기록은 다비드 트레제거가 20년 전인 1998 프랑스월드컵에서 세웠던 20살246일이었다. 월드컵 최연속 득점기록은 ‘축구황제’ 펠레가 1958년 기록한 17살239일이 여전히 깨지지 않고 있다.

‘제2의 앙리’로 꼽히는 음바페는 2015년 16살에 AS모나코에서 데뷔전을 치러 티에리 앙리가 보유한 클럽 최연소 데뷔 기록을 갈아치웠고, 2017년에는 1억8000만유로(약 2317억원)에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해 브라질의 네이마르(2억2200만유로)에 이어 두번째로 ‘비싼 몸값’을 자랑했다. 178㎝, 73㎏인 음바페는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이 강점이다.

<비비시(BBC)>와 <시엔엔(CNN)> 등 외신들은 “음바페가 역사를 바꿨다”고 밝혔으며, 음바페를 1998년 프랑스 축구의 황금기를 재현할 키워드로 꼽기도 했다. 음바페는 “정말 행복하다. 지금과 같은 순간들을 더 많이 경험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화보] 2018 러시아월드컵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