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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즈니 대첩’ 신태용호 최강의 카드를 내놨다

등록 2018-06-18 20:13수정 2018-06-18 20:29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10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레오강의 슈타인베르그 스타디온에서 훈련을 지휘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10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레오강의 슈타인베르그 스타디온에서 훈련을 지휘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스웨덴전 선발 선수 명단 발표
손흥민·김신욱·황희찬 3각편대 포진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스웨덴전에 가용할 수 있는 최강의 카드를 내놨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1차전 스웨덴전 명단을 발표했다. 신태용 감독은 골키퍼에 조현우(대구)를 배치했고, 최전방 공격수에는 손흥민(토트넘)-김신욱(전북)-황희찬(잘츠부르크)를 포진시켰다. 3명의 공격수이지만 최전방의 김신욱을 뺀 손흥민과 황희찬은 미드필더로 활용될 수 있다. 또 수비를 지원해야 한다.

신 감독은 중원에는 왼쪽부터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기성용(스완지시티)-이재성(전북)을 세웠다. 셋은 한국팀이 현 상황에서 가동할 수 있는 최선의 카드다. 공격성향이 강한 선수들이지만 역시 수비에 많이 가담해야 한다.

신 감독은 포백에는 박주호(울산)-장현수(도쿄)-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이용(전북)을 호출했다. 특히 중앙 수비수 장현수와 김영권은 1m90 안팎의 장신 스웨덴 공격수의 제공권을 견제해야 한다. 주변의 수비수와 미드필더는 스웨덴 공격수가 머리로 떨구는 세컨볼이 상대방으로 넘어가지 않다록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해야 한다.

김대길 해설위원은 “전체적으로 한국이 가용할 수 있는 최선의 카드를 선택했다. 최전방에는 스리톱이라기보다는 원톱으로 보는 게 나을 것 같다. 손흥민과 황희찬이 수비에도 가담을 해야 한다. 전체적으로 4-3-3이라기보다는 4-5-1 형태로 수비를 강화한 형태인 것 같다. 골키퍼에 조현우를 쓴 것은 충분히 가능한 카드다. 조현우의 능력이 좋은 만큼, 큰 경기에 부담감을 느끼지 않고 풀어가면 좋을 것”이라고 했다.

니즈니노브고로드/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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