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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당한 살라흐 “난 파이터, 월드컵 나간다”

등록 2018-05-28 08:40수정 2018-06-07 15:32

‘이집트 왕자’ 트위터로 출전 의지 밝혀
리버풀의 무함마드 살라흐가 27일(한국시각)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에서 다친 뒤 물러나고 있다. 키예프/AFP 연합뉴스
리버풀의 무함마드 살라흐가 27일(한국시각)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에서 다친 뒤 물러나고 있다. 키예프/AFP 연합뉴스

무함마드 살라흐(26·리버풀)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출전 의지를 밝혔다.

살라흐는 28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매우 힘든 밤이었다. 그러나 난 파이터다. 역경을 이겨내고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라고 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살라는 “여러분의 응원과 지지가 날 더 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살라흐는 전날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 전반 26분 상대 팀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와 몸싸움 과정에서 어깨를 다쳤다. 그는 자신의 몸 상태를 직감한 듯 눈물을 흘리며 그라운드를 떠나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위르겐 클로프 리버풀 감독도 경기 뒤 “살라흐의 부상이 심각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집트 축구협회는 “살라는 엑스레이 검사 결과 어깨 인대 부상 진단을 받았다. 아직은 월드컵 출전 가능성이 남아있다”라고 강조했다.

살라흐는 이집트를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시킨 스타다. 지난 시즌 각종 경기에서 44골을 터뜨렸고, 프리미어리그는 역대 최다인 32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2008년부터 양분해온 발롱도르 수상 구도를 깨뜨릴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기도 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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