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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해외리그

살아난 삼바축구

등록 2016-08-11 14:56수정 2016-08-11 21:01

덴마크와의 3차전에서 4-0, 8강행
일본·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 탈락
브라질의 가브리에우 바르보자(왼쪽)가 11일 오전(한국시각) 사우바도르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축구 A조 3차전에서 덴마크를 상대로 골을 넣은 뒤 주장 네이마르에게 안겨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우바도르/EPA 연합뉴스
브라질의 가브리에우 바르보자(왼쪽)가 11일 오전(한국시각) 사우바도르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축구 A조 3차전에서 덴마크를 상대로 골을 넣은 뒤 주장 네이마르에게 안겨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우바도르/EPA 연합뉴스
지난 2경기 모두 0-0. 지독한 골 가뭄에 시달리던 삼바축구를 구한 것은 가브리에우 바르보자(20·산투스FC)였다. 그는 홀로 2골을 폭발시키며 개최국 브라질을 8강에 올려놨다. 그러나 주장 네이마르(24·FC바르셀로나)는 이번에도 침묵했다.

브라질은 11일 오전(한국시각) 자국 사우바도르의 폰치 노바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축구 A조 최종 3차전에서 덴마크를 4-0으로 누르고 1승2무(승점 5)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바르보자가 전반 20분 선제골을 터뜨렸고, 전반 40분 가브리에우 제주스(19·파우메이라스)가 추가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루앙(23·그레미우)이 후반 5분 쐐기골을 작렬시켰고, 바르보자는 후반 35분 다시 골을 기록했다. 브라질의 8강전 상대는 콜롬비아. C조 1위를 차지한 한국이 4강에 오르면 만날 수 있는 팀들이다.

1, 2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이라크와 잇달아 0-0으로 비기며 자국 팬들을 실망시켰던 브라질은 자존심을 회복했다. 덴마크는 1승1무1패(승점 4) 조 2위로 8강에 턱걸이했다. 이라크(3무)와 남아공(2무1패)은 1-1로 비기며 나란히 탈락했다.

일본은 이날 B조 3차전에서 스웨덴을 1-0으로 잡았으나 같은 조의 콜롬비아가 나이지리아를 2-0으로 누르면서 리그 3위(1승1무1패)로 처져 탈락했다. 나이지리아가 2승1패로 조 1위, 콜롬비아가 1승2무로 조 2위를 차지해 8강에 진출했다. 스웨덴은 1무2패.

아르헨티나는 D조 3차전에서 온두라스와 1-1로 비겨 1승1무1패 조 3위로 8강에 오르지 못했다. 포르투갈이 알제리와 1-1로 비겨 2승1무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온두라스는 아르헨티나와 나란히 1승1무1패를 기록했으나 골득실차에서 1점 앞서 조 2위가 됐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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