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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리우 올림픽 금 따겠다”

등록 2016-07-18 10:35수정 2016-07-18 10:37

브라질의 축구 스타인 네이마르가 2016 리우 올림픽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따겠다고 최근 강조했다. 4월 열린 챔피언스리그 파리생제르맹과의 8강 2차전에서 골을 넣은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 팀 동료 다니 아우베스의 등에 업혀 있다. AP 연합뉴스
브라질의 축구 스타인 네이마르가 2016 리우 올림픽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따겠다고 최근 강조했다. 4월 열린 챔피언스리그 파리생제르맹과의 8강 2차전에서 골을 넣은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 팀 동료 다니 아우베스의 등에 업혀 있다. AP 연합뉴스
브라질 올림픽축구대표팀의 네이마르(24·바르셀로나)가 금메달을 다짐했다.

브라질 올림픽팀의 주장인 네이마르는 “축구의 땅인 브라질이 올림픽에서 한번도 우승하지 못한 것은 이상하다. 이번 리우 올림픽은 매우 특별한 기회다. 메달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이에스피엔>이 브라질 텔레비전 방송을 인용해 18일(한국시각)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올림픽팀에 전념하기 위해 최근 미국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에도 출전하지 않았다.

네이마르는 “지금까지 금메달이 브라질을 피해 갔다. 우리는 우승하기 위해 모든 것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이마르는 2012 런던올림픽에도 출전했지만 멕시코와의 결승전에서 졌던 기억이 있다. 브라질은 1984년, 1988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땄고, 1996년 2008년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챙겼지만 금메달은 따지 못했다.

둥가 감독이 코파 아메리카 부진으로 경질되면서 브라질 올림픽팀을 맡게 된 호제리우 미칼은 “네이마르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젊은 후배들을 잘 이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브라질 올림픽팀의 또 다른 와일드 카드는 팔메이라스의 골키퍼 페르난두 프라스와 베이징 궈얀에서 뛰는 미드필더 헤나투 아우구스투다.

<이에스피엔>은 “둥가의 경질로 새로운 사령탑이 팀을 맡았지만 경험이 많지 않다. 네이마르가 팀의 운명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네이마르가 금메달을 따낸다면 국민 영웅이 될 것이지만, 실패한다면 호마리우나 히바우두, 호나우두, 호나우지뉴 등 금메달 획득에 실패한 스타 대열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라질은 남아공, 이라크, 덴마크와 함께 A조에 편성돼 비교적 쉬운 상대를 만난 것으로 평가 받는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피지, 멕시코, 독일과 함께 C조에 속해 있다. 한국과 브라질이 최소 조 2위를 차지해 모두 8강에 올라도, 서로 맞대결은 하지 않는다. 하지만 4강전부터는 만날 가능성이 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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