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우루과이 등과 우승 다툴듯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 팀은 브라질이 꼽힌다. 브라질은 월드컵에서 5번이나 우승한 강호이지만, 올림픽 금메달과는 인연이 없었다.
이번엔 우승 집착이 강하다. 국가대표팀 사령탑인 마누 메네지스(51)가 지휘봉을 잡았다. 축구황제 펠레가 극찬한 네이마르(20·산투스)를 비롯해,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에서 활약중인 알레샨드리 파투(20·AC밀란),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에 휘말린 루카스(20·상파울루) 등 삼바축구의 샛별들이 나온다. 노련한 중앙수비 치아구 시우바(26·파리 생제르맹)가 와일드카드로 뛴다.
브라질은 이집트, 벨라루스, 뉴질랜드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메네지스 감독은 “올림픽 금메달은 브라질 국민의 거대한 꿈이다. 금메달은 브라질 축구에 유일하게 없는 타이틀이”라고 했다.
브라질 대항마로 D조의 스페인과 A조의 우루과이, 영국단일팀이 꼽힌다. 스페인에는 유로 2012 우승 주역인 왼쪽 풀백 호르디 알바(23·FC바르셀로나)와 미드필더 후안 마타(24·첼시)가 있다. 우루과이는 리버풀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25)를 와일드카드로 보유하고 있다. 영국단일팀에는 39살 베테랑 미드필더 라이언 긱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33살 골잡이 크레이그 벨러미(리버풀)가 역시 와일드카드로 가세해 전력이 만만치 않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등을 앞세워 대회 2연패에 성공했던 아르헨티나는 남미예선에서 탈락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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